발주임박 영천~도담, 엔지니어링사 컨소시엄 구성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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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임박 영천~도담, 엔지니어링사 컨소시엄 구성 한창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2.05.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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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 4개, 기타공사 8개 사업 발주, 502억원 규모

사업비 3조6,474억원, 설계비 502억원 규모의 영천~도담이 이달말경 발주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엔지니어링사간 컨소시엄 구성이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영천~도담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대형공사입찰심의가 마무리됐다면서 1, 2, 6, 11공구가 턴키로 나머지 3, 4, 7, 8, 9, 10, 12공구는 기타공사로 발주된다고 밝혔다.

영천~도담간 사업은 올해 발주되는 철도공사 가장 큰 규모로 철도실적을 보유한 엔지니어링사의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공사의 경우 1개 공구씩 발주되지만 실시설계의 경우 2개 공구를 묶어 1개 사업으로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1개 사업당 설계비는 60억~8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관심을 끌었던 턴키구간은 최종 4개 공구로 마무리되면서 엔지니어링사와 건설사간 컨소시엄 구성이 한창이다.

수주실적이 완화돼 중견건설사의 참여도 예상되고 있지만,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2~3파전 구도가 유력하다.

업계 관계자는 “영천~신경주 사업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영천~도담간이 올해 가장 큰 철도사업”이라며 “특히 2개 공구를 묶어 발주할 것으로 보여 철도엔지니어링사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철도공단이 경제적 설계를 요구하는 만큼 이번 설계평가에 어떠한 방식으로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천~도담간은 총사업비 3조6,474억원으로 연장 172.6km 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이며 그 중 엔지니어링분야 사업비는 502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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