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민자 천연가스 발전소 주인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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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민자 천연가스 발전소 주인 찾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11.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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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um-GLU 컨소시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중미지역 최초 가스화력발전소 될 듯

여러번의 유찰로 좌초 위기를 겪었던 엘살바도르 민자 발전 프로젝트의 주인공 확정이 임박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민자 천연가스발전소에 대해 DelSur사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La Union 지역에 350MW급 천연발전소를 민자로 건설하는 것으로 유찰을 겪으면서 사업이 좌초될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DelSur사는 엘살바도르의 Quantum Energy사와 핀란드 Wartsila사가 합작한 Quantum-GLU 컨소시엄이 경쟁사인 AES Fonseca를 제치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Quantum-GLU 컨소시엄의 경우 338MW급 발전소 건설과 MW당 119.99달러의 가격을 제시한 반면, AES Fonseca사는 170MW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MW당 135.03달러를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엘살바도르 전력통신감독위원회는 오는 11월 18일까지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낙찰자가 선정될 경우 향후 가스저장시설 및 유틸리티에 대한 건설 발주 또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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