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드디어 Akkas 파이프라인 PJT 손에 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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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드디어 Akkas 파이프라인 PJT 손에 쥐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11.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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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안개속을 걷던 Akkas 가스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윤곽이 드러났다.

15일 STX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이라크 Akkas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500㎞구간에 대해 가스파이프라인을 4년간 건설하는 것으로 전체 프로젝트 비용은 4억5,000만달러급 공사이다.

STX중공업은 올해 2분기 입찰 후 최저입찰을 했으나 발주처인 KOGAS Akkas B.V와 협상이 늦어지는 동시에 이라크정부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협상이 약 6개월가까이 진행되어 지난 8월말 대우건설의 수주가 확정된 가스중앙처리시설과 대조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수주로 자율 회생조치를 진행 중인 STX중공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4일 STX중공업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3.1%가 감소한 2,87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0억원과 775억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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