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가스터미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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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가스터미널 계약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12.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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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nas-Hess와 7억7,000만달러 규모 프로젝트 계약

삼성엔지니어링이 동남아 화공플랜트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5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4일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Petronas)의 자회사인 PCSB(Petronas Carigali SDN. BHD.)와 미국 HESS가 공동 발주한 TGAST(Terengganu Gas Terminal)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북동쪽으로 260km 떨어진 Terengganu주 Kerteh 공단에 일일 1,982만1,792.6㎥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가스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비용은 약 7억7,000만달러 규모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월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수주통보서(Letter Of Award)를 받았으며 EPC는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된 과정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2016년 9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남아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박중흠 사장은 "그 동안 차별적 사업수행 성과를 통해 쌓아온 사업주와의 신뢰와 가스플랜트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이번 수주로 연결됐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사업주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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