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달러에 5년간 PMC 업무 진행
호주의 Worley Parsons가 향후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EPC 프로젝트의 향방을 좌우하게 됐다.
13일 Worley Parsons사는 지난 11일 쿠웨이트의 KOC(Kuwait Oil Company)와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향후 KOC가 진행하는 정유플랜트 프로젝트에서 기본계획을 포함한 설계, 엔지니어링 등에 대한 분야를 컨설팅하는 것으로 Worley Parsons와 KOC는 효율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Worley Parsons는 약 4억달러에 이번 업무를 계약했으며 향후 5년간 컨설팅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향후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시장에서의 Worley Parsons사의 영향력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Worley Parsons사와의 계약과는 별개로 KOC가 발주 중인 약 31억달러 규모의 원유집하시설과 7억달러급 북부 유전 배수처리시설에 대한 EPC 입찰마감일이 각각 이번달 22일에서 내년 1월 19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련 프로젝트 수주 주인공의 윤곽은 내년에야 드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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