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SK건설과 PDH EPC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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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SK건설과 PDH EPC 계약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12.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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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EPC 금액의 80%인 5,729억원규모 계약
최종금액은 상세설계 후 결정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지난 1월 발표됐던 SK가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증설계획이 SK건설로 돌아가게 됐다.

16일 SK가스는 지난 12일 SK건설과 PDH 공정 신증설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SK가스가 진행 중인 PDH 공정은 Propane에서 탈수소화 시킨 후 Propylene을 생산하는 것으로 약 2016년까지 6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가스는 총 투자비 9,000억원 중 이번 계약에서 SK건설과 5,729억원에 EPC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상세설계가 완료된 후에 최종 계약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PDH 투자에 대한 본계약 체결으로 그동안 국내플랜트 시장에서 수주 소강상태를 보였던 SK건설과 관련 업체들이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PDH 공정-

기존 Propylene의 경우 국내에서는 원유를 증류해 얻은 Naphtha 등을 가지고 다시 NCC(Naphtha Cracking Center) 등에서 증류해 얻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PDH 공정을 사용할 경우 Propane 가스를 탈수소화 처리만 하면 Propylene을 얻을 수 있다. 이에 처리공정 수가 적어 NCC 공정에 비해 효율성 및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관련 공정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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