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신고리 5, 6호기 종합설계 맡는다
상태바
한전기술, 신고리 5, 6호기 종합설계 맡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4.11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수원으로부터 4,315억원에 설계 수주
원전 발주 급진전 기대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신고리 원자력발전소가 건설을 위한 채비를 하고 있다.

11일 한국전력기술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 6호기에 대한 종합설계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주로 한국전력기술은 개념 및 기본, 상세 설계, 사업관리 및 기술지원업무, 한수원 직원 교육 등 엔지니어링분야와 실질적인 PMC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수주금액은 4,315억2,200만원이며 한국전력기술은 오는 2022년 1분기까지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낙찰로 신고리 5, 6호기에 대한 프로젝트 진행도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고리 5, 6호기 프로젝트는 원래 작년 9월경 발주가 예상되어 왔으나 원전 비리 및 정치적 문제 등으로 발주가 미루어져 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설계사가 공식적으로 정해진 만큼 1조4,000억원 규모의 EPC 발주도 조만간 가시화되어 발주 기근을 겪고 있는 업계에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