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MEX판 CFP 올해 내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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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MEX판 CFP 올해 내 급부상?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5.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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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ro, Tula, Salamanca, Minatitlán, Salina Cruz 등 총 5곳 입찰 예정
최저가 입찰 정책 변경 공고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멕시코 정부가 에너지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멕시코 국영석유기업인 PEMEX가 작년에 이어 초저유황 디젤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올해 안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작년 7월에 진행된 Cadereyta 프로젝트에 이은 것으로 올해에는 Madero, Tula, Salamanca, Minatitlán, Salina Cruz 등 총 5곳에 대한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PEMEX는 총 34억달러를 투자해 수첨탈황공정(HDS) 5기, 수소생산공정 5기, 황회수공정 4기 등을 신증설하며 기존 수첨탈황공정(HDS) 17기에 대해서는 리뱀핑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PEMEX와 멕시코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는 국제 환경 기준을 준수하는 동시에 미국산 연료 수입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 정부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PEMEX에는 2,639억달러, CFE에는 478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각각 124건과 138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에너지 산업 개선에 대한 의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한편, PEMEX는 입찰 정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입찰은 최저가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클레임 및 공사 중단 등의 문제가 이어지고 있어 전면 수정이 불가피했다.

이에 앞으로는 운영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초청업체들만이 참여해 진행되는 공개입찰 방식으로 입찰 방식을 변경해 입찰에 대한 투명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PEMEX는 이미 현재 경영자문회사를 선정해 올해 상반기 입찰에 예상되는 CFP 입찰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해 입찰사를 선별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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