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엔, PEMEX판 CFP 5개 中 Salamanca 1단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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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엔, PEMEX판 CFP 5개 中 Salamanca 1단계 수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9.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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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MEX 정유증설 프로젝트 1단계 5개 낙찰 컨소시엄 발표
삼엔은 8,000만달러 규모 Salamanca 상세설계 1단계 수행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정유플랜트 개선프로젝트에서 설계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12일 삼성엔지니어링과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PEMEX(Petroleos Mexicanos)는 지난 11일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 ULSD(Ultra Low Sulphur Diesel Unit) 상세설계 업무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북서쪽에 위치한 Salamanca 지역에 일산 3만8,000bbl을 신증설하는 동시에 기존설비를 증설해 일산 5만3,000bbl의 초저황 디젤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증설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상세설계와 일부 기자재 발주가 포함된 1단계와 잔여 상세설계 및 EPC 등이 포함된 2단계 중 1단계를 8,000만달러에 OBCE(Open Book Cost Estimation) 방식으로 수주했다.

프로젝트는 2015년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1단계 업무 수행으로 2단계 수주 역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차별화된 사업수행 역량과 사업주와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다"며 "멕시코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과거 프로젝트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수행하여 PEMEX와 롱텀파트너쉽(Long-term Partnership)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PEMEX는 Salamanca 지역 정유플랜트 외에도 입찰이 진행됐던 4곳에 대한 낙찰사도 공개했다.

Madero 정유플랜트 개선사업은 멕시코 엔지니어링사인 ICA사와 미국의 Fluor사의 합작법인인 ICA Fluor Daniel사가 수주했으며, Minatitlán​ 프로젝트는 ​Técnicas Reunidas S.A.가 프로젝트를 손에 쥐게 됐다.

Salina ​Cruz 정유플랜트 개선 프로젝트는 미국의 Foster Wheeler사가, Tula 프로젝트는 ACS + Dragados + Cobra 컨소시엄이 각각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PEMEX는 각각의 전체 프로젝트 규모를 ​Madero는 7억4,000만달러, Minatitlán 5억7,000만달러, Salamanca 3억6,000만달러, Salina ​Cruz 5억9,000만달러, Tula 5억6,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낙찰사들과 협상과정이 남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향후 프로젝트 규모의 변화 또한 예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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