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궤도 오른 GTX, 70억규모 기본계획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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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궤도 오른 GTX, 70억규모 기본계획 발주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4.05.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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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수도권급행철도 즉 GTX사업의 기본계획이 발주됐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0억5,800만원 규모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GTX사업은 이번 발주로 인해 2008년 민간제안된 이후 7년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기본계획의 주요 과업은 A노선인 킨텍스~삼성간(36.4km)의 타당성조사, 기본계획수립 및 민자적격성검토 등이다. 이와 함께 KDI 실시한 예비타당성검토에서 각각 0.33, 066의 B/C를 받은 송도~청량리간 B노선(48.7㎞)과 의정부~금정간 C노선(45.8㎞)은 사업계획을 보완해 재기획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반조사 및 측량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통합연계방안 및 대안연구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사업관리방안 등을 수립한다. 기본계획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400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은 A노선의 타당성검증은 물론 예타에서 배제된 B,C 노선의 재검증이 포인트로 A노선의 연장방안까지 포괄적으로 검증해야 할 것”이라며 “B,C노선의 사업성확보 방안을 위해 재원조달, 역세권 및 지하공간개발 등의 아이디어 제시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입찰에는 ▶태조엔지니어링+KRTC+서영엔지니어링+신성엔지니어링+동일기술공사 ▶제일엔지니어링+벽산엔지니어링+선진엔지니어링+수성엔지니어링+이산 ▶삼보기술단+유신+서현기술단+도화엔지니어링+동명기술공단 ▶선구엔지니어링+동부엔지니어링+삼안+천일+이원이엔지 등 4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다. GTX가 대규모 철도사업인만큼 향후 설계, 감리 등에 철도실적엔지니어링사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한편 사업수행능력평가서 및 참여업체 등록은 내달 2일, 기술제안서 제출은 13일(금)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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