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저유황유 품질 개선 대규모 프로젝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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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저유황유 품질 개선 대규모 프로젝트 본격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6.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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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Rabigh 클린연료 프로젝트 기본설계 입찰 평가 중
미국, 일본, 중국, 스페인 등 7社 경쟁 중
국내 업체 부재는 아쉬움

사우디 Aramco가 석유 품질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Aramco와 일본의 Sumitomo 화학이 PetroRabigh 정유 및 석유화학단지의 클린연료 프로젝트를 위한 기본설계 입찰서를 평가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저유황유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우디 정부의 정책 결정에 따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프로젝트 예산은 최소 1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Aramco는 프로젝트 완료 후에는 황 함유율이 10ppm미만의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Aramco는 PetroRabigh 단지 외에도 Ras Tanura 및 Riyadh 정유소에 대한 프로젝트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기본 설계에는 미국의 Foster Wheeler, Jacobs Engineering, KBR, 호주의 WorleyParsons, 일본의 JGC Corp., 스페인의 Tecnicas Reunidas, 중국의 Sinopec 등 7개사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국내 관련업체들의 경우 대규모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아쉬움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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