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결정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사우디아라비아 Aramco의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인 Ras Tanura 클린 정유 및 BTX 프로젝트의 일정이 변경됐다.
5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Ras Tanura 클린 정유 및 BTX 프로젝트 중 패키지 1번과 2번의 입찰마감일이 기존 8일에서 10월 20일로 약 1달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입찰마감일 연기는 입찰 참가업체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as Tanura 클린 정유 및 BTX 프로젝트 중 패키지 1번과 2번은 Naphtha 및 BTX 처리,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20억~30억달러 안팎의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PQ에는 국내 업체 5곳을 포함한 총 13개 업체가 작년 8월 통과한 만큼 입찰 또한 대동소이한 업체들이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일정 변정에 따라 시장에서는 낙찰사에 대한 윤곽이 기존 예상과 달리 내년에야 드러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