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국, 해양플랜트 공동학위과정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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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 해양플랜트 공동학위과정 개설한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3.1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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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영 경제통상위 개최… 양국 기업, 제3국 공동 진출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과 영국이 해양플랜트 공동학위 과정을 새롭게 개설․운영할 방침이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2차 한영 경제통상공동위원회를 열고 한국, 영국 두 나라 기업인들의 제3국 공동진출 지원 등의 내용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이안 리빙스턴 영국 무역투자 국무상(차관급)이 대표 참석했다.

제2차 경제통상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은 경제통상협력 확대‧강화를 목표로 무역‧투자, 국제경제, 에너지, 보건, 문화/IT 등 5개 분야에서 정상 순방이후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코트라와 영국의 무역투자청은 한-영 기업인들의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포럼과 중소IT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K-TECH@LONDON을 올해 6월 도하와 런던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또한 2013년 영국 국빈 방문시 합의한 해양플랜트 인력양성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관대학으로 부산대와 인하대 2개 대학을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공동학위 과정을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 FTA 타결에 따라 중국시장 진출의 관문으로서 한국에 대한 영국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져,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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