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탄GTX 2021년 개통된다”… 1.5조원 프로젝트
상태바
“삼성~동탄GTX 2021년 개통된다”… 1.5조원 프로젝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3.18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시설공단, 올해부터 설계발주 등 절차 본격 시행
국토부, “19일 삼성~동탄 GTX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할 것”

▲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노선도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한 1조5,547억원규모 삼성~동탄 GTX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GTX 건설사업 설계발주가 전개될 전망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건설법에 따라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19일 주요 내용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동탄 GTX 프로젝트는 동탄 신도시,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어온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총사업비 1조5,547억원으로 서울 삼성∼경기 동탄간 정거장 5개소, 연장 37.9km를 건설하게 된다. 삼성∼수서간 9.8km가 신설되고, 수서∼동탄간 28.1km는 수도권 고속철도 선로가 활용될 계획이다.

최고속도 180km/h이상의 열차가 투입될 계획으로 완공목표 시점인 2021년 개통되면 서울과 판교, 용인, 동탄 사이를 오가는 이용객들의 교통시간이 최대 50분까지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출근시간 기준 동탄→삼성 이동시간은 광역버스가 약 1시간, 승용차는 약 70분이며, GTX로는 20분이 걸린 전망이다.

국토부 측은 “승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할 수 있도록 종․횡 방향 좌석 혼합배치 차량을 도입할 것이다”며, “수도권 전철노선들과 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모든 GTX역을 환승역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본계획은 19일 고시될 계획이며,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설계발주, 공사착수 등 절차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