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대표 5인, MB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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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대표 5인, MB와 만났다”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2.07.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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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내 3,000억달러 수주고 이룰 것

 

이명박 대통령과 엔지니어링업계 대표가 한자리에 만났다.

2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건설의 날’ 식전행사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건설 및 엔지니어링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SOC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환담장에는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해외건설 유공자가 참여했다.
엔지니어링업계에는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도화엔지니어링 이윤한 대표, 한국종합기술 이강록 대표, 건화 정조화 대표, 유신 박찬식 대표, 경동엔지니어링 강재홍 대표 등이 엔지니어링업계 대표로 참석했다.

당초 엔지니어링업계는 2명 내외가 참석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엔지니어링업계의 구체적 의견을 듣고 싶다는 이 대통령의 지시로 5명이 참석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여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복지론에 밀려 SOC산업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SOC발주의 활성화 및 해외진출 지원책을 건의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까지 해외건설수주 5,000억달러를 이룩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내 최선을 다해 현 정권안에서만 3,000억달러의 해외수주를 기록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건설 및 엔지니어링업계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건설 및 엔지니어링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PF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등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 공로가 높은 건설업계 관계자 156인이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김윤 대림산업 대표이사, 신홍균 대흥에이스건업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이사와 이선홍 합동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은탑산업훈장, 한상남 준건설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 황광연 (주)인광이엔씨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수주 5천억불 달성! 대한민국 세계를 건설하다!'라는 행사 주제를 표현한 동영상을 방영해 숨 가쁘게 달려온 건설산업의 지난날을 회상하며, 건설산업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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