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공사인 SOCAR(State Oil Company of Azerbaijan Republic)가 준비 중인 석유화학 공장 건설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주 러시아 Gazpombank가 SOCAR에 대해 4억8,900만달러에 대한 대출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출은 SOCAR가 추진 중인 PP(Polypropylene) 및 HDPE (High Density Polyethylene) 플랜트 건설을 위한 것으로 향후 10년간 상환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EPC 계약을 체결했던 Maire Tecnimont은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SOCAR가 추진 중인 폴리머 프로젝트는 수도 Baku에서 북쪽으로 30㎞ 떨어진 Sumgayit 석유화학 단지에 연산 18만톤급 PP플랜트와 12만톤급 HDPE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SOCAR는 2017년 완공을, 2018년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해 터키 및 CIS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