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Aramco, 동부지역 발전소 누가 짓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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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Aramco, 동부지역 발전소 누가 짓겠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7.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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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발전소 3곳 신증설 계획
7월 25일 RFP 발급 예정

사우디아라비아 Aramco사의 발전소 프로젝트 발주가 임박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Abqaiq, Ras Tanura, Hawiyah 발전소 프로젝트를 위해 7월 25일 RFP(Request for Proposal)를 발송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IPP(Independent Power Project) 형태로 발주되는 것으로 EPC사는 Aramco사와 지분을 50%씩 보유 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한 뒤 Araco에 운영권을 이전하게 된다.

Abqaiq, Ras Tanura에는 각각 320MW급 발전소와 120만lb/h급 스팀플랜트가 2015년 11월까지 들어설 예정이며, Hawiyah에는 130MW급 발전소와 55만lb/h급 스팀플랜트가 2016년 1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추가 발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Rabigh 2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석유화학 단지 설립이 줄을 잇고 있어 이를 위한 소형 발전플랜트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대규모 공업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다"며 "이에 이들 플랜트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소형 발전 플랜트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향후 전체적인 전력 수급 개선을 위한 대형 플랜트 외에도 소형 발전플랜트 발주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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