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무역보험 지원 6조4,500억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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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무역보험 지원 6조4,500억원 확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9.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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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프로젝트 지원 강화… 아르헨티나·그리스 등 선점지원
추경 3,600억원 효과 극대화 위한 무역보험 지원 확대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 수출확대와 신흥국 진출지원을 골자로 하는 무역보험 지원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추경 기금출연을 활용해 수출신용기관으로서 무역보험 지원을 실행함으로써 수출의 반등기조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정책의 주요 내용은 ▶중소중견기업 수출신용보증 6,000억원 확대 ▶중장기성 프로젝트 참여 중소중견기업 앞 6,500억원 지원 ▶고위험 신흥국 진출기업에 5조2,000억원 단기성 무역보험 지원 등이다.

먼저, 수출신용보증 확대차원에서 소액보증시 심사간소화, 기 이용업체 감액기준 적용유예, 고객친화적 제도개선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이행 자금마련을 위한 유동성 확대에 나선다.

또한, 중장기성 프로젝트차원에서 선단형 방식 금융제공으로 기자재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 정책금융기관간 공동보증 활용한 이행성보증, 해외생산기지 구축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중장기성 해외프로젝트 참여 지원에 나선다.

특히, 신흥국 진출지원차원에서는 고위험 신흥국 수입자 무역보험한도 일괄증액, 아르헨티나·그리스 등 고위험 국가 국별인수방침 완화 등을 통해 판매자 우위시장으로 리스크 제거 시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고위험 신흥시장에 대한 선점지원에 나선다.

한편, 무보는 지방지사 영업망을 통해 수출기업들의 수요를 실시간으로 발굴하고, 올 연말까지 연장 시행중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료 특별할인 등 무역보험 활성화를 위한 현장지원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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