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프리뷰’ FIDIC 2012 서울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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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 ‘프리뷰’ FIDIC 2012 서울 컨퍼런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8.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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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프로그램 총3회 기획연재… 전체세션Ⅱ ‘녹색성장 - 새로운전망’
세미나 + 미래지도자 워크숍, 아시아 집중 포럼
'명망 높은 국제적 연사들과의 토론에 큰 기대"

"바야흐로 한 달 뒤면 엔지니어링분야 전 세계 100여개 국가 1,500명의 리더들이 서울하늘아래 모여 지속가능한발전, 녹색성장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벌인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엔지니어링 포럼 ‘FIDIC 2012 서울 컨퍼런스'가 이제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D-40을 맞이해 본지는 FIDIC 서울 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 ‘녹색산업 시장동향’을 게재한데 이어 D-30을 맞아 두 번째 세션인 ‘녹색성장 - 새로운전망’에 대해 소개하고자한다.

 

전체세션Ⅱ ‘녹색성장 - 새로운전망’
전체 세션Ⅱ는 비즈니스프로그램 둘째 날인 9월1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홍승용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좌장을 맡고, 홍순만 철도기술연구원장, Najib Saab 아랍환경개발포럼(AFED) 사무총장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녹색성장해양포럼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홍승용 부의장은 지난 6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4회 세계해양포럼(WOF)’의 공동의장이었다. 그에 따르면 WOF에서 해양분야와 첨단산업 간의 융합이 이뤄진 실천적 성공사례가 소개됐었다.

또한, 홍 부의장은 지난달 17일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에 참가해 “해양영토 및 경제 전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운항만, 해양환경관리, 조선해양플랜트 등 국가해양력을 증강해야한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해양의 적응과 피해경감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세미나4~6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녹색성장
전체세션Ⅱ가 끝난 후 세미나4, 5, 6이 각기 다른 주제로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세미나4에서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 새로운 도전과 해답’이란 주제로 ‘글로벌 개발 패러다임의 전반적인 변화요구’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저탄소 구조로 향하는 질적 성장’에 대해 구체적인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해법과 에코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한 세미나5에서는 친환경혁신 차원에서 녹색경제가 요구하는 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과 비기술적 변화의 조합을 요구할 계획이다.

세미나6에서는 ‘녹색성장 -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인가?’를 주제로 ‘녹색경제를 창조하기 위해 필수적인 에너지, 저탄소 솔루션, 사회적 기대 등의 이슈에 대한 시각과 경험’에 대한 논의가 진행 될 것이다.

세미나6의 좌장을 맡은 버나드 벡 세계은행(WB) 최고조달정책책임자는 작년 3월 다보스포럼에서 ‘국제자금조달기구의 관점’이란 세미나를 통해 MDB의 컨설팅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표준제안요청서(SRFP) 및 계약양식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한 바 있다.

한편, 세미나4의 발표자인 외교통상부 한동만 국장은 “다보스포럼 등 국제회의에서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지속가능개발과 관련한 글로벌안건을 이끌어 온 '이보 드 보어' 고문처럼 명망 높은 연사들의 방문이 예정된 만큼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 지도자 워크숍
세미나4~6이 끝난 후 오후 두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미래지도자 워크숍’이 개최된다. 영엔지니어 프로그램(YPMTP) 토론과 과제수행 결과 발표가 진행될 것이며 제프 프렌치 회장이 YPMTP 프로그램 이수자를 대상으로 수료증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인사로는 다산컨설턴트 김석운차장, 코레일 김영민과장 등 8명이 YPMTP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총50명이 주로 온라인으로 교육을 이수중이며, FIDIC 서울 컨퍼런스 개막에 앞서 9월5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코디네이터 Steen Frederiksen(덴마크)의 지도하에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YPMTP는 FIDIC이 주관하는 엔지니어 출신의 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주로 세계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30대 엔지니어가 주축으로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250명이 배출됐다.

아시아 집중 포럼
미래 지도자 워크숍 후 ‘자연재해 위험의 완화’를 주제로 아시아 집중 포럼이 개최된다. 현재 실행되고 있는 자연재해 대책방법과 기술 등이 소개될 것이고 아시아 지역의 현황 및 사례도 검토될 예정이다.

포럼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의 심명필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수자원공사 물관리센터 김현식팀장, 중국 교통기획연구원 양 아이구오 수석, 일본 TEC의 카오루 카리야 이사 등 한중일 대표와 FIDIC/ASPAC 데니스 시한 회장, 파키스탄엔지니어링협회 카리맛 초드리 회장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한편, 심명필 본부장은 “지난해 대홍수를 경험한 태국 잉락 총리가 방한해 한강홍수통제소와 이포보를 방문하고 한국의 4대강 사업이 태국에 치수의 모델이 될 것이라 언급했다”며, “정부는 4대강 사업을 통해 축적된 우리 경험과 기술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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