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1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 호아빈 인민위원회가 총리실에 1조932억원규모 베트남 북부 호아빈~선라 고속도로 PPP 프로젝트를 승인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노이 북서부지방의 교통망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궁극적으로는 길이 85km, 4차선, 폭 24.75m, 설계속도 80km/h의 호아빈~호아락 고속도로와 연계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Hoa Binh주 Ky Son구 Trung Minh코뮌에서 시작해 베트남 국가관광중심지 Moc Chau 구 Phien Luong 코뮌 Muong 빌리지 43번고속도로까지 연결된다.

이번 호아빈~선라 고속도로 PPP사업을 위해 호아빈과 선라 양측은 주정부 예산과 투자를 통해 1조932억원규모 자금을 조달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공사기간은 42개월, 자금회수기간은 26.9년이다.

호아빈주는 응웬 쑤언 푹 총리에게 호아빈과 선라주 인민위원에게 BOT방식으로 이번 PPP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것을 요청한 상황이다. 고위층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토지정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프로젝트실행이 이뤄질 전망이다.

호아빈~목쩌우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더 이상 6번 고속도로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하노이에서 목쩌우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로써 목쩌우 국립관광지, 선라주, 호아빈호수국립관광지, 호아빈주 지역개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GUYEN ANH DUONG 기자 hanoi.dzuong@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