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트루벤, 포스코건설 모두 PQ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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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트루벤, 포스코건설 모두 PQ통과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7.02.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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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14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신안산선에 도전장을 낸 포스코건설+롯데건설+국민은행컨소시엄과 트루벤인베스트먼트+하나은행 컨소시엄 모두 지난 10일 PQ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간 유찰을 반복하던 신안산선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업계는 두 컨소시엄간의 대결을 박빙으로 예측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CI 중심의 전통적인 컨소시엄으로 접근한 반면 트루벤은 시공사 없이 FI로만 팀을 짠 것.

업계 관계자는 "FI컨소시엄도 어차피 우선협상권을 획득하면 대형건설사를 시공사로 참여시키게 돼, 양자간 우위는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공사비 절감과 부대사업 아이디어를 통한 요금인하를 제안하는 측이 우선협상권에 한발 다가 설 것"이라고 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1단계는 경기도 안산·시흥에서 서울 여의도를 20∼30분대로 연결하는 것으로, 추정사업비 3조3,895억원 규모다. 방식은 민간과 정부가 사업위험을 분담하는 위험분담형(BTO-rs) 방식이 처음으로 적용했다. 제안서 제출은 내달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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