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컨소만 참여한 신안산선 사업, 사실상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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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컨소만 참여한 신안산선 사업, 사실상 원점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12.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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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신안산선 주인공 찾기가 또다시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가 고시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 제안서 제출 마감 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예상과 달리 기존 민간 FI측이 불참한 것으로, 이번 입찰은 조건을 갖추지 못하며 사실상 무위로 돌아갔다.

이에 추정 사업비 3조3,895억원대 안산-광명-여의도, 송산차량기지-시흥시청-광명을 잇는 총 연장 43.6㎞ 대형 민자사업은 업계 안팎의 기대와 달리 당분간 사업 추진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흐르게 됐다.

한편, 업계에서는 사실상 관련 입찰이 유찰된 만큼 다음주 중 새롭게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트루벤인베스트먼트의 우선협상자 자격 지위 취소사태로 잡음이 발생했던 신안산선 사업의 향후 방향에 대한 업계의 이목이 또다시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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