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민자철도 우선협, 트루벤인베스트먼트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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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민자철도 우선협, 트루벤인베스트먼트컨 ‘유력’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7.04.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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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신안선선 민자철도의 우선협이 사실상 결정됐다.

14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국토부가 PIMAC에 의뢰해 12~14일동안 쉐라톤호텔에서 평가한 신안산선 민자철도의 우선협상자로 트루벤인베스트먼트컨소시엄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트루벤인베스트먼트컨은 CL건설과 한국종합기술+대한콘설탄트+평화엔지니어링+서영엔지니어링+정은테크+신화디앤이 등으로 구성됐다. 재무적투자는 트루벤인베스트먼트가 담당했다. 상대인 포스코건설컨소시엄은 롯데건설, 칸서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두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를 지난달 23일 제출했다. 최종 우선협상자 통보는 다음 주 공사비적정성 등의 검토가 끝나고 이달말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평가 배점은 1000점 만점 기준으로 기술부문 480점, 가격부문 520점으로 구성됐다. 평가과정에서 광명역 환승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BTO-rs 1호인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설사 중심의 민자사업이 FI, 엔지니어링사 중심으로 전환됐다”며 “설계비만 600억원에 달해 참여한 엔지니어링사에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3조4,000억원 규모의 신안선선은 연장43.6㎞로 경기 안산∼광명∼서울 여의도 구간과 경기 화성의 송산차량기지∼시흥시청∼광명구간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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