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업 7,425억원규모 투자자금, BOT와 PPP방식 조달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베트남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코이카가 50번 고속도로에서 빈꿔이 도심을 잇는 호치민 모노레일 2호선 타당성조사사업에 무상ODA자금 204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지난 9일(현지시간) 밝혔다.
호치민 지하철 PMU는 50번 고속도로~빈뀌이 도심 간 호치민 모노레일 2호선 타당성조사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1년 동안 이뤄질 것이라는 전언이다.
모노레일 2호선은 교량의 별도전력을 공급받아 구동되며 고무타이어를 이용해 무인으로 운행될 전망이다. 6개 객차로 구성돼 30~70km/h 속도에 316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27km이상의 길이로, 모노레일 2호선은 지하철 3a Ben Thanh~Tan Kien구간과 연결될 예정이다. 특히, 호치민의 대표적 인구밀집지역인 2구, 7구, Binh Thanh구, Binh Chanh구 등을 지나가는 만큼 이용객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노레일 2호선 조사과업에는 무상ODA자금 204만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며, 본사업에 필요한 7,425억원규모 투자자금은 BOT와 PPP방식으로 조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치민 시정부가 승인한 사업조정계획에 따르면, 호치민은 8개 지하철, 1개 트램, 2개 모노레일을 건설할 방침이다. 특히, 모노레일 3호선은 16.5km길이로 Phan Van Tri~Nguyen Oanh교차로~Tan Chanh Hiep역을 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소식통은 “모노레일은 전 세계 많은 주요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지상철이나 지하철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건설기간 또한 짧아 과업 중 교통체증도 적다. 또한, 모노레일 시설물은 소형 기둥이 세워지는 만큼 차지하는 공간도 작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호치민시 관계자들은 Nguyen Thanh Phong 의장을 수장으로 한국을 직접 방문해 부산광역시와 호치민 모노레일 2호선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