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7년 마지막날, GTX-A 기본계획 고시
상태바
국토부 2017년 마지막날, GTX-A 기본계획 고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12.29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3월 28일까지 사업신청서 제출 마감
경쟁구도는 단순화 됐지만 경쟁사 수는 'Up'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업계의 이목을 모아온 GTX-A 기본계획이 드러났다.

29일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에 대한 고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고시에는 사업구간 및 규모, 사업 추진방식, 사업신청자의 자격, 평가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가 이루어졌다.

국토부는 1단계, 사전적격성심사 평가와 2단계 기술-교통수요-재무부문 평가로 나누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며, 1단계 통과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2단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특히, 사업 참여를 가를 1단계 평가의 경우 지난 신안산선 재고시 때와 같은 사업신청자가 5인 이상의 출자자로 구성되는 경우 상위 3인 출자자 지분율 합이 50% 이상, 최상위 출자자의 지분율은 25% 이상, 출자자 중 본 사업에 대한 지분율이 14.5% 이상 확보, 조건부 투자확약서 불인정과 함께 대표자는 민간투자비 중 자본금에 대한 투자확약서 제출 등의 사업요건을 그대로 제시함으로써 향후 민간자본 사업 진행시 갖추어야할 최소요건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고시로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고 있다.

국토부가 내년 3월 28일까지 사업신청서 제출을 규정한만큼 사업일정 진행 속도를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존 현대건설 컨소시엄,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도화엔지니어링-신한은행 컨소시엄에서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 등 CI 중심 컨소시엄과 도화엔지니어링-신한은행-대림산업 등 FI 및 엔지니어링 중심 컨소시엄 경쟁 체제로 재편 및 참여업체 증가에 따라 컨소시엄내 역할 정리 역시 속도를 낼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련 업체들은 눈코뜰새 없는 새해맞이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