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업체들 성화에 일정 2달 당겨졌으나 업체들 성화에 다시 1달 연장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페루 Molloco 수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입찰 일정이 변경됐다.
13일 외교부는 페루 투자청이 Molloco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마감일을 1달 연기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입찰서 마감일은 기존 최종낙찰자 선정 예정일이었던 10월 12일으로 변경되었으며 낙찰자 선정일은 11월 29일로 미루어지게 됐다.
이번 일정은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의 요구를 페루 투자청이 수용하면서 변경됐다.
업계 관계자는 "어차피 1달이 다시 연기될 것을 무리하게 일정이 당겨지다 보니 프로젝트 진행과정에 탈이 많았던 것 같다"며 "향후 최종 낙찰에서는 국내 업체들이 분발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Molloco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는 300MW급으로 전체 공사비는 대략 7억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10월 12일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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