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사고는 있었지만, 페루 수력발전소 건설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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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사고는 있었지만, 페루 수력발전소 건설은 계속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6.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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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정부 Molloco 수력발전소 발주 공식화
10월 12일 최종 낙찰자 선정

페루정부가 수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외교통상부는 12일 자료를 통해 페루정부가 Molloco 수력발전 프로젝트 입찰 공고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새로 공고된 Molloco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는 300MW급으로 전체 공사비는 총 7억달러로 알려지고 있으며 9월 21일까지 입찰참가 신청서를 접수 후 10월 12일 최종 낙찰자를 선정해 12월 8일 계약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페루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 건설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Carlos Herrera 투자청 입찰 담당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형 건설인프라 프로젝트를 조속 추진하고자 하는 페루 신정부의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페루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일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입찰일정에 대해 브라질 기업의 적극적인 공세 영향으로 입찰공고 일정이 2개월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잡음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9일 헬기 추락으로 한국 엔지니어링 8명을 포함 총 14명이 사망한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9일 사고로 숨진 14명이 사고로 숨진만큼 희생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내 기업들이 좋은 결과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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