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60억달러 베트남 메콩심해항만개발 제안
상태바
프랑스, 60억달러 베트남 메콩심해항만개발 제안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8.03.20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LDC, 속짱성 인민위에 60억달러 쩐데항만개발사업 제안
20만DWT급 심해항만건설, 6,000헥타르 산업단지개발 담아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13일(현지시간) 베트남 속짱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프랑스 국제현지개발컨소시엄 ILDC-프랑스로부터 메콩심해 쩐데항만개발에 6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안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속짱성은 베트남 교통부로 하여금 총리실에 해양항만집단계획에 쩐데 심해항만를 추가해달라고 요구했다.

ILDC는 제안서에는 20만DWT급 쩐데 심해항만건설, 항구서비스 제공, 6,000헥타르규모 항구인접 산업단지개발 등의 도시개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사업은 총 15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승인된다면 투자자는 7년 안에 항구와 내륙지역 개발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베트남 해양부 응웬쑤언쌍 국장에 따르면 2013년 10월 31일 마련된 시행규칙5에 “지역의 사회경제개발에 영향을 주는 주요프로젝트의 실행시기가 마스터플랜에 추가될 것”이라고 명기한 상황이다.

쌍 국장은 “베트남 속짱성의 ILDC 메콩심해항만프로젝트 제안서는 프로젝트 총투자 및 규모 등을 골자로 한다”며, “베트남 기획투자부 2013년 5번 시행령 조건에 부합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속짱 심해항만 계획을 보완하기 위한 이번 제안서는 훌륭하게 만들어졌다“고 했다.

응웬 반 테 교통부 장관은 “쩐데 심해항만은 지역항구로 지역간 중요성을 갖고 있으며 속짱은 물론 메콩델타 전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특히, “5~7만톤 규모의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심해항만을 건설하기 위해, 물길의 교통측면에서나 수문학적으로나 속짱은 메콩델타 전지역에서 가장 편리한 지역”이라며, “교통부는 5~10만톤에 달하는 선박들이 진출입할 수 있는 수준의 쩐데항만 건설을 위해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테 장관은 뒤이어 “교통부는 총리실에 쩐데심해항만사업을 항만집단 1A에 포함시키는 제안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