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Jedda 발전프로젝트 싸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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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Jedda 발전프로젝트 싸인만 남았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10.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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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계약 서명은 10월말 예정
기기공급은 Mitsubishi 중공업이 담당

관심을 모았던 사우디 Jedda 발전프로젝트를 현대중공업이 거머줬다.

10일 관렵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SEC(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가 발주한 Jedda 지역 대형 중유발전소와 변전소 EPC 프로젝트를 현대중공업이 최종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47개월간 2.65GW급 대형 중유발전소와 380kv급 변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현대중공업은 31억달러 안팎을 투찰, 2위 컨소시엄을 약 2% 안팎으로 따돌려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서명은 이번달 말경 진행될 예정이며 주기기 등에 대한 공급은 일본의 Mitsubishi 중공업이 담당하게 된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현대중공업이 중동 발전플랜트 시장에 영향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해양플랜트에 강점을 보이던 현대중공업이 발주량 감소 영향으로 육상플랜트 분야 진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특히, 그동안 발전플랜트 분야의 경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이번 Jedda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중동발주처들에 어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볼 수 있다. 현대중공업이 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중동시장에서의 EPC업체들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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