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Nguyen Anh Duong 기자 = 28일 베트남소식통에 따르면 친환경(Sustainability) 사업에 대한 베트남 기업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
베트남통상산업부(VCCI)와 산하 지속개발사업부는 베트남투자일보(Vietnam Investment Review)를 통해 친환경 사업에 대한 베트남 기업들의 인식변화에 대해 ‘회사발전의 걸림돌’에서 ‘이익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의 전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지난해 자국법에 맞게 베트남의 CSI(Corporate Sustainability Index)가 수정됐으며 올해는 친환경과 같은 세부항목이 생성됐다. CSI는 법인회사의 친환경 주가지수로 소속 사회의 이익 혹은 전반적인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수치화한 것이다.
CSI 시행당시, 중소기업들의 참여는 저조했으며 해외투자기업(Foreign Invested Enterprises, FIEs)의 이익에 편향됐다는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3년 만에 중소기업의 참여가 증가하고 인식도 변화된 것이다.
한편, 베트남 친환경개발 사업위원회(Vietnam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는 CSI적용과 친환경보고에 관한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법인 간 협력을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 및 계획을 민관협력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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