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130억원대 월교-판교 노반설계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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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130억원대 월교-판교 노반설계 발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12.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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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을 위한 설계가 시작된다.

28일 철도시설공단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노반 기본설계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턴키로 발주된 8공구 및 1, 6공구를 제외한 2-3공구, 4-5공구, 7공구, 9공구, 10공구에 대해서 진행된다.

우선 2-3공구 노반 기본설계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과 광석동을 잇는 6.517㎞ 구간을 건설하는 것으로 기본 설계비용은 약 3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4-5공구 사업은 광명시 일직동과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을 잇는 5.388㎞ 구간 사업으로 약 30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과 관양동 2.891㎞ 구간을 잇는 7공구 및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과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5.863㎞ 구간 9공구, 석운동과 백현동 5.987㎞ 구간을 건설하는 10공구는 각각 15억원, 26억원, 27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인선,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경강선 등과 연계할 경우 경기도 동서축을 잇는 간선철도망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입찰에 대한 일정은 내년 1월 15일 PQ 마감을 시작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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