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반기 도시재생 사업 76곳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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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반기 도시재생 사업 76곳 '선택'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10.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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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선정결과가 나왔다.

8일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1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결과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새롭게 선정된 지역은 총 76곳으로 총 143곳 신청지 중 최종 심의를 통과한 곳으로 지난 4월 선정된 22곳에 이어 하반기 대상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거버넌스 등 사업의 준비정도, 실현가능성, 사업의 효과 등 철저하게 사업계획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해 기준에 미달하는 사업은 제외하고 준비된 사업 곳을 선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선정된 곳 중 하반기 중대형 사업지가 선정된 지역은 서울, 부산, 광주,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북이 각각 1곳이었으며강원 3곳, 경남이 4곳이었다.

소규모 사업의 경우 서울 6곳, 경기 9곳, 충남 5곳, 인천,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각 4곳, 부산 3곳,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각 2곳, 대구 1곳이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실제 서울의 경우 동대문구 청량리동-회기동 일대에 뉴딜사업비 625억원, 지자체사업비 3,104억원, SH사업비 1,130억원 등 총 4,859억원을 들여 49만7,000㎡ 규모의 바이오-의료 R&D 거점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며, 부산에서는 총 사업비 1,966억원을 투입해 영도구 대평동 일대 48만㎡급 부지를 선박개조 및 재제조 산업 중심지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은 올해부터 기존 사업 구상서로 선정 후 재생계획 수립방식 대신 사업 구상서 없이 재생계획으로 바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낙후한 지역의 산업기반을 회복시키고 혁신거점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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