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교육원, '아프리카 여성 건설엔지니어 역량강화 초청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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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교육원, '아프리카 여성 건설엔지니어 역량강화 초청연수'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10.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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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건설기술교육원은 지난 10~30일 동안 인천본원에서 한국국제협력단과 '아프리카 여성 건설엔지니어 양성 및 역량강화' 1차년도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의 무상원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초청인원은 가나, 감비아, 나이지리아,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5개국 여성 건설엔지니어 13명을 대상으로 했다. 

간담회에는 이현희 한국여성건설인협회(KOWSAE) 회장을 비롯해 김경숙 명예회장, 김태희 전임회장 등 여성 건설인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강의를 통해 한국의 인적자원개발과 과학기술정책, 여성과학기술인 양성제도 등을 소개하고 이를 아프리카 여성 건설인력 양성분야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했다. 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을 방문해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정책사업의 현황과 지원사례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초청연수에 참가한 아마카 안토니아 나이지리아 연방수도개발청 수석엔지니어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여성 건설기술인 양성제도와 우수한 건설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발전사례를 통해 본국의 건설 기술수준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협회장은 "KOICA 연수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가 여성건설인 양성에 대한 양국의 경험과 지식공유가 확대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건설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OICA 아프리카 여성 건설엔지니어 초청연수/건설기술교육원
KOICA 아프리카 여성 건설엔지니어 초청연수/건설기술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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