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맞장 토론 방식 입찰제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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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맞장 토론 방식 입찰제도 선보인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12.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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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철도시설공단이 기술적인 논의를 강화하는 입찰제도를 내놓는다.

18일 철도시설공단은 기술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첨단 혁신 분야에 대해 새로운 계약방식인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제도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계약제도는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 등 계약목적물의 세부내용을 미리 정하기 어려운 건에 대해 적용하는 것으로 참여업체와의 경쟁적 및 기술적 대화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입찰업체가 제출한 기본 제안서를 평가 후 통과업체를 선정, 선정업체와 2회 이상 대화 실시해 대화 내용을 반영한 최종제안서와 가격의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를 낙찰하는 것이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잘 살려서 철도기술에 접목시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새로운 계약방식 도입을 통해 한국 철도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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