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서우즈벡 상수도 개발 사업관리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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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서우즈벡 상수도 개발 사업관리 컨설팅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8.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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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발주한 서우즈벡 상수도 개발 사업관리 컨설팅 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수공은 오는 2024년까지 51개월 동안 우즈베키스탄 서부에 위치한 카라칼팍스탄주 지역의 식수 인프라 개선을 위한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공은 한국종합엔지니어링 및 현지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전에 참여, 물 산업 선진국인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등을 제치고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우즈벡 정부가 발주하는 정수장 설치, 수도관 개선 등 물공급 시설 개선 공사에 대한 시공감리 및 발주서류 기술검토 등이다. 카라칼팍스탄주는 상수도 보급률이 낮아 먹는 물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 아랄해의 환경문제를 겪고 있어 ADB의 중점 사업지역 중 하나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타슈켄트시 노후상수관 개선사업 무상원조 등 양국 정부간 지속된 협력네트워크가 이번 수주의 결실로 나타났다"며 "신북방 중점국가인 우즈벡과의 물분야 교류·협력이 확대되고 우리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경험이 중앙아시아 국가의 물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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