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도로공사, 도로안전통제원 양성 
상태바
교통안전공단-도로공사, 도로안전통제원 양성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8.24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은 도로공사와 함께 도로 유지보수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 자격을 신설해 도로안전통제원을 양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고속도로 작업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32건으로 이 중 사망자는 37명에 달했다. 매년 약 7명의 작업자가 작업 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공단은 도로 작업장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안전통제원 민간자격을 신설하고 유지보수 작업현장의 안전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도로 작업장 안전관리 전문가를 육성한다.

도로안전통제원 자격 취득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도로안전통제원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자격검정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제1회 도로안전통제원 양성교육은 다음달 21~24일 경북 구미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자격시험은 같은 장소에서 25일에 양성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양성교육 및 시험 접수는 24~28일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응시자격 및 교육·시험과목, 합격기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우수한 도로안전통제원을 양성하고 고속도로 유지보수 현장에 배치해 고속도로 작업장 내 교통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