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일 경기도는 지방하천 정비사업 혁신방안을 마련해 올해부터 적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국토교통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외어 온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올해부터 광역 지자체 관할사항으로 이관됨에 따라 마련됐다.
경기도는 기존 국토교통부 지침이 홍수 예방에 치중되었던 것과 다르게 수질과 미관, 생태 등 복합적 요소를 고려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천 폭 확장 위주의 정비방식에서 벗어나 건천화나 수질 악화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는 동시에 도민들과 함께하는 민관 협치 행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하천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개발 시 하천정비 동시 추진, 동일하천 내 중복사업 방지를 방점으로 삼아 정책을 추진한다.
고강수 경기도 하천과장은 "지방하천에 대한 새로운 정책방향 수립으로 도민들의 하천정책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산은 절감하고 정책효과는 극대화하는 하천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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