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시공 본궤도 안착
상태바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시공 본궤도 안착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1.11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11일 인천광역시는 검단신도시 원당대로에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은 2009년 12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처음 반영된 후 약 11년 만, 2017년 2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변경 확정된 이후 3년 8개월 만에 본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2017년 12월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승인받은 후, 2018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이번 사업은 올해 7월 1공구에 대한 총공사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0월 2-4공구 공사에 대한 계약을 마치며 본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따라 1공구 현대건설, 2공구 대우건설, 3공구 코오롱글로벌, 4공구 GS건설가 맡아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인천시는 계양역을 시점으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6.825㎞, 정거장 3개소를 7,977억원을 투입해 2024년 개통 한다는 계획이며, 지상부의 차량 통행량을 분산시켜 검단신도시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공항철도와의 연계성이 강화돼 인천 북부지역의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오는 12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검단연장선이 착공됨으로써 인천의 남쪽 끝 송도부터 북쪽 끝 검단까지 하나의 철도망을 통한 교통 이음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다"며 "시공사와 공사관계자들은 공사기간 중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