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하천분야 디지털 뉴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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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하천분야 디지털 뉴딜 본격 추진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12.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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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국가하천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2,100억원을 확보해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하천 배수시설 자동·원격 제어시스템 구축 예산 1,800억원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사업 예산 300억원이 확정됐다.

그동안 국가하천 관리는 제방 등 하천에 사람이 직접 접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인력 의존적 방식이었다. 특히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강수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홍수와 하천시설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필요가 있지만 현재의 체계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먼저 국가하천 배수시설 자동·원격 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수위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도록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고 지자체 상황실에서도 원격으로 제어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하천관리용 CCTV를 설치하고 지방국토관리청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보현 국토부 하천계획과장은 "한국판 뉴딜사업을 통해 국가하천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개념도/국토부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개념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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