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시설분야 신규 심의위원 선정…스마트 건축분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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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시설분야 신규 심의위원 선정…스마트 건축분야 신설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01.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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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조달청은 2021년 설계공모 및 기술형 입찰 등의 기술심사을 위한 심규 심의위원 416명을 선정하고 명단을 4일 공개했다. 

선정된 위원들은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건축 설계공모와 기술형 입찰 심의 등을 수행하며 임기는 1년이다. 건축 설계공모는 2인 이상의 설계자로부터 공모안을 제출받아 건축계획, 디자인 등을 심사해 가장 우수한 설계안 선정한다. 기술형입찰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기술제안입찰 등 대형공사의 설계 및 기술제안을 평가하여 낙찰자를 선정하는 절차다.

특히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화되고 있는 건설분야의 심의 소요를 반영해 스마트 건축분야를 신설했다. 설계심의분과 4명, 기술자문위원 10명으로 수성된다.

조달청은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전공분야, 학력, 자격증, 경력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전문자격증 보유 위원 비중은 126명(32%)에서 165명(40%)으로 확대된다.

기존 위원 연임을 최소화하고 신규 지원자 중에서 우선 충원하기로 했다. 설계심의분과는 지난해 의무적 연임 7명을 포함해 66명 중 13명(19%)만 연임됐다. 기술자문위원은 응모자 수가 적은 건축계획분야를 제외한 9개 분야 100명중 14명(14%)이 연임하게 된다.

이해관계 가능성을 고려해 최근 5년 이내 건설업체 경력을 보유하거나 통산 10년 이상 관련업계에 재직한 후보자를 배제했다. 공공기관 등 공직자 평가위원 비중은 74명(23%)에서 138명(33%)로 늘렸다.

강경훈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심사위원 선정을 통해 우수하고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을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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