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화물차 주차장 부지 주민반발 속 아암물류 2단지 최적지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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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화물차 주차장 부지 주민반발 속 아암물류 2단지 최적지로 선택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3.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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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화물차 주차장 부지를 선정에 대한 판단을 마무리했다.

16일 인천시는 화물주차장 최적지로 아암물류 2단지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최적지로 선정된 아암물류 2단지는 작년 2월부터 선광물류, 남항근린공원, Ci9, 갯골유수지, 공유수면 등과 함께 후보지로 거론되며 최적지 선정을 위한 검토가 진행되어 왔다.

인천시는 주변환경, 경제성 등을 종합평가한 현재 운용 중인 아암물류 2단지가 최적지라고 판단했으며, 이를 기초로 약 550여면 규모 주차장 건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인천시의 이번 결정과 반대로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제 사업 추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작년 진행이 예정되었던 최종보고회는 2차례 취소되었으며, 10월 16일에는 사업진행이 잠정 중단되기도 했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연구를 진행했지만, 현 부지가 최적지로 선정됐다"며 "화물차 주차장 조성 위치와 관련한 갈등을 종식하고 주차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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