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년간 927억원 들여 토양정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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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년간 927억원 들여 토양정화 시행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3.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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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토양오염 관리를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했다.

23일 인천시는 토양오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토양보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양보전계획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단위에 맞춰 수립된 것으로 인천지역 토양오염 문제 사전예방 및 오염지역 체계적 관리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와 실행방안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토양 전담관리 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토양지하수 정보를 연계관리하고 토양오염원 및 정화지역 DB 구축 등 오염토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취약지역 토양오염 조사 및 관리 강화, 10년간 927억원을 투입해 오염된 토양을 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지역은 현재 오염토양 정화가 진행되고 있는 캠프마켓, 문학산  송도역재개발지역, 용현학익1블럭을 비롯, 오염정화 문제로 소송중인 송도테마파크 부지 등 토양오염 문제가 산적해 있다.

서용성 인천시 생활환경과장은 "인천시는 환경부 승인과정을 거쳐 토양보전계획을 확정하고 연차별 토양보전 실행방안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토양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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