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덕도 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 사실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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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덕도 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 사실상 시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4.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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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킨 정부가 이를 가시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다.

6일 조달청은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입찰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가덕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가덕도 일원 내 입지와 적정 규모 시설계획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입찰에 대한 규모는 약 19억9,98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10개월간 가덕도신공항 건설 관련 각종 여건 분석 및 전망, 가덕도신공항 수요예측, 가덕도신공항 시설규모 산정, 가덕도신공항 시설입지 및 배치, 가덕신공항 비용 추정, 대안별 세부평가 및 최적대안에 대한 타당성 평가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의지를 가시화 시키고 있으나 기존 후보지들과의 갈등 및 여론, 정치권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만큼 실제 공사로 이어지기까지 상당수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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