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17일 '엔지니어링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3개 업체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우크라이나의 교통, 환경 및 도로 프로젝트다. 지난해 5월 발표된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전략'에 따라 기본설계‧PM‧O&M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향후 후속사업 연계성을 확보한 사업 및 중소‧중견 기업 간 동반진출 프로젝트를 우선 선정했다.
엔협은 선정된 프로젝트의 타당성조사 비용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후속연계사업의 예상수주금액은 약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엔협 관계자는 "올해는 인건비 지원 신설, 코로나19 자가격리 비용 지원, 중소기업 부담금 완화, 해외출장 인정기간 연장 등 지원항목과 규모를 확대해 수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