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유네스코, 개도국 물·에너지 문제 해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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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유네스코, 개도국 물·에너지 문제 해결 지원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1.05.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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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4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함께 24일부터 6월 11일까지 국내에 거주 중인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도시 물순환, 물-에너지 넥서스, 디지털·녹색 분야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UNESCO i-WSSM)는 2017년 한국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의해 설립된 기구로, 우리나라 물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물안보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교육·국제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한 도시 물순환 체계 구축 △기후변화 대응 물-에너지 넥서스 기술 △포스트 코로나 물관리의 디지털-녹색 전환 등 세 가지 과정으로 이뤄졌다.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물 및 에너지 관리 현안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마감일인 6월 11일 전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원국의 국민 중 관련 분야 종사자이다.

모집 분야는 교육 과정에 따라 ’도시 물순환 과정‘과 ’물-에너지 넥서스 과정‘, 물관리 ’디지털·녹색 전환 과정‘으로 나뉜다. 지원자는 3가지 분야에 대해 3지망까지 선택 신청할 수 있고, 이 중 1가지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과정별 15명 이내(총 45명)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선발결과는 개별 전자우편을 통해 공지한다. 교육은 6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진행되며, 과정별로 5일간 운영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공사가 반세기 동안 축적한 물관리 경험과 노하우, 디지털․녹색 전환 물관리 기술을 개도국과 공유,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과 물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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