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안전관리원은 영종·방화대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으 B등급으로 양호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제1종 시설물인 2000년에 준공된 두 교량은 긴공항하이웨이가 관리중인 가운데 국토안전관리원이 정밀안전진단을 전담해 수행하고 있다. 제1종 시설물은 안전등급에 따라 정기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돼 있다. 안전등급별 진단주기는 ▲A 우수 6년 ▲B 양호 5년 ▲C 보통 5년 ▲D 미흡 4년 ▲E 불량 4년으로 각각 규정돼 있다.
이번에 지정된 B등급은 '보조 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하였으나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며,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뜻한다.
한편 영종대교는 인천시 서구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연장 4,420m 도로·철도 병용교량이다. 방화대교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과 경기도 고양시를 연결하는 2,559m 교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