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인천신항 배후단지개발사업 민간제안 타당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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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인천신항 배후단지개발사업 민간제안 타당성 조사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05.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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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해양수산부는 인천신항스마트물류단지(가칭)가 제출한 항만배후단지개발사업 민간제안에 대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에서 제안한 사업의 총 면적은 인천신항 1-1단계 3구역 53만㎡와 1-2단계 41만㎡를 더한 94만㎡다. 국제규격 축구장 면적의 약 132배 정도에 달한다. 

민간 제안자는 약 2,000억원을 투입해 항만배후단지에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을 위한 47만㎡(50.4%) 부지와 도로, 공원·녹지로 사용될 공공시설 46만㎡(49.3%) 등을 조성하게 된다. 약 50%에 달하는 공공시설은 향후 관리‧운영을 위해 기부채납 절차를 거쳐 국가에 귀속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민간 제안서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개발계획 목적에 부합하다고 판단하고 경제성분석, 적격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KMI에 사업 타당성 분석 검토를 의뢰했다. KMI가 타당성 분석 검토를 마치게 되면 올해 말 제3자 제안공모를 거쳐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전체 214㎡에 달하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중 1-1단계 1구역(66만㎡)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IPA)에서 1,0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7월 준공,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조감도/해수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조감도/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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