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 11개국 수출…미국, 스페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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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 11개국 수출…미국, 스페인 포함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06.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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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을 11개국에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도시개발형 4건, 솔루션형 계획수립 4건, 솔루션형 해외실증 3건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솔루션 해외실증 사업 국가에 실증기반을 갖춘 미국과 유럽 협력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 도시개발형은 4~6억원, 솔루션형 계획수립은 2~3억원, 솔루션형 해외실증은 4~6억원 규모로 기본계획(MP) 또는 타당성조사(F/S) 수립과 초청연수, 기업의 해외실증을 지원한다.

먼저 도시개발형 계획수립 사업은 24개국에서 57건을 신청한 결과 최종 4개국 4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필리핀 클락 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인도네시아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단지 타당성조사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혁신단지 및 스마트시티 개발 기본계획 ▲케냐 나이로비 중앙역 스마트시티 개발계획 수립 등이 선정됐다. 

솔루션 계획수립은 ▲베트남 하이퐁 교통관리 체계 기본계획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폐기물-에너지 연계 솔루션 계획수립 ▲아제르바이잔 바쿠 광역인터넷망 솔루션 계획수립 ▲불가리아 카잔루크 통합감시제어센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등이다. 

솔루션 해외실증 사업의 경우 국내 기업이 12개국에 대해 14건을 신청한 결과 터키, 미국, 스페인 등 3개국 3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달 안으로 선정된 사업별로 지원 예산을 확정하고 내달 사업수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수행자 선정 과정에 해외 정부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도록 해 사업 준비 단계부터 G2G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계획수립형 8건은 사업수행자 선정 이후 8월 사업을 착수한다. 해외실증형 3건은 사업비 조정 후 7월 중 사업을 착수할 방침이다.

2021년 한국 스마트시티 공모 결과/국토부
2021년 한국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선정 결과/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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