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4년까지 6,400억원 투입 평택항 수소복합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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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년까지 6,400억원 투입 평택항 수소복합지구 조성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7.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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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가 평택항 일대를 수소복합지구 전환 추진에 나선다.

26일 경기도는 경기 평택 수소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과 경기 평택 수소기반 탄소중립항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서부발전 등 수소산업 대표 에너지공기업과 민간기업 등이 6,4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수소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가능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관련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주변지역에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하는 동시에 연관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수소특화단지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평택항에 수소인수기지를 도입한다는 복안이며, 2040년까지 수소항만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아 선도경제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경기도도 앞으로 각 시군들이 새로운 산업 형태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기존 산업들이 신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산업전환을 신속하게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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