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상풍력 발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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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상풍력 발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09.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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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인천광역시가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오는 14일까지 옹진군 덕적면, 자월면 주민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2027년까지 인천권역 해상에 총 3.7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덴마크 기업 오스테드(ORSTED)는 약 8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옹진군 덕적도 서쪽 20㎞ 해상에 총 1,600㎿ 규모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에 4개의 풍황계측기를 설치해 계측하고 있다.

설명회는 1주차에는 6일 굴업도, 백아도를 시작으로 7일 지도, 울도, 문갑도, 8일 소야도와 덕적도에서 열린다. 2주차 때는 13일 승봉도, 소이작도, 대이작도, 14일 자월도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또 인천시는 덕적면과 자월면 설명회 이후 소래어촌계 등 인천지역 수협 소속 내륙 어업인들을 대상으로도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자생단체 대표들과 개별면담 방식으로 진행하고 향후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어업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 개최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석이 어려운 주민과 어업인들을 위해 오는 이달 말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주민·어업인 설명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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